부산 동래구 온천천 카페거리 일대에 주민 휴식을 위한 관람형 스탠드가 설치됐다.
사업대상지는 동래구 안락동 125번지 일원으로, 동래구는 온천천 경사면을 활용해, 1억 5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온천천은 도심 내 대표적인 휴식, 운동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동래구는 이번 관람형 스탠드 설치로 온천천 일대가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봄철 벚꽃, 유채꽃 만개 시기에 관광객들에게 '사진 맛집'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온천천 카페거리 상권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열린 음악회 관람 좌석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천천이 코로나19에 지친 주민에게 휴식과 위안의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