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라이프가 선정한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입니다.
12월 1일 화요일, 오늘의 키워드는 '미국 입국 요건 강화'입니다.
미국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국제선 항공 여행객의 입국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으로 오는 모든 항공 여행객에게 비행기 탑승 전 하루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원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출발 3일 이내의 음성 판정서를 지참한 이들에 대해 입국을 허용했지만, 이게 사흘에서 하루로 더 빡빡해진 거지요.
참고로 이 규정은 외국인은 물론 미국 시민권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다만, 언제부터 이 강화된 규정을 시행할 것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네요.
CDC는 또, 현재 국제 여행객이 미국 입국 후 3∼5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는 걸 '의무'화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산 넘어 산이고, 코로나 넘어 오미크론이네요. 암울하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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