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6일간 1만5천 점의 국화작품을 수목원과 동대구역 광장에 전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국화전시회는 수목원에서 직접 키운 고품질의 국화작품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대구수목원은 '2021년 국화전시회'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과 여행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 방안 동참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 대구, 수목원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청정 대구를 상징하는 수달 캐릭터 '도달쑤' 모형작품을 비롯해 대구의 상징 '독수리', '숨·물·숲의 대구수목원' 및 다양한 동식물 모형작품을 전시한다.
또, 국화와 함께 '나무', '수달' 등 친환경 상징 동식물 모형작품 17점을 비롯해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동시에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