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발생 지점, 위험해요!" 해경, 내비게이션 알림 서비스 제공

선유랑 승인 2021.10.27 21:33 의견 0
이미지=해양경찰청 제공

해양경찰청이 매년 발생하는 연안에서의 차량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내비게이션 제작업체와 협력해 '차량추락 위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경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20) 연안 차량추락 사고는 연평균 47건으로 매년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장소별로는 주로 항포구 54%, 해안가 22%, 방파제 14%, 갯벌 5% 순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경은 지난 10년간 발생한 차량 추락사고 사례를 전수 조사해,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적용 가능한 982건의 사고위치 정보를 관련 사업자들에 제공했다.

'차량추락 위치 위험 알림 서비스'는 추락사고 발생구역 진입 전 내비게이션 화면에 사고 이미지 표출과 함께 위험구역을 안내하는 음성이 제공되는 서비스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거나 예정인 사업자는 아이나비, 아틀란, 현대오토에버 등 모두 3개 업체다.

해양경찰청은 이와 함께, 해당 정보를 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에도 오픈API 형태로 공개해, 해당 데이터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경 관계자는 "연안에서의 차량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사고위치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지자체와도 협조해 사고위험 표지판을 설치해 나가는 등 국민들이 연안해역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ravel Lif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