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02 (금)

해남군 황토나라테마촌,'웰니스관광' 거점으로 재단장한다

  • 기자명 선유랑 (ssonyurang@travel-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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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황토나라테마촌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힐링과 치유의 웰니스(Wellness) 관광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해남군은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고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황토나라테마촌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황토나라테마촌은 지난해 8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라는 주제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노후 관광시설 개선 등이 추진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숙박동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오토캠핑장에 분산돼 운영 중인 카라반을 황토나라테마촌으로 일원화하며, 바다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숲속 텐트촌 부지에 프리미엄 카라반 60실을 마련하는 등,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차별화를 시도한다.

유휴시설인 공방촌과 진미특판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관광객이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공유주방으로 변모한다.

또,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특산물을 판매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조성된다.

인근 오토캠핑장·땅끝전망대 등 주변 관광시설 등을 연계해 '해남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꼼지락 어울림 캠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운영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황토나라테마촌이 체류형 관광지로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 400만 명 시대를 향해 도약하는 거점이자 전라남도 블루투어의 성공적 추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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