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자, 현장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해, '마음방역' 강화에 나선다.
산림치유지도사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숲 알아보기 ▲신체 치유 ▲다도 체험 ▲목공예 체험 등으로 꾸려졌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12일과 15일에 이어, 오는 19일과 22일 총 4차례, 장흥군 우드랜드에서 진행된다.
장흥군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우울감을 완화하고 신체적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군민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