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한류스타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중화권에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한류스타 '황치열'이 본인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제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황치열의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제주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숲과 에메랄드빛 바다, 꽃이 활짝 핀 올레길 등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제주의 풍경과 황치열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제주 가을의 매력을 잘 담아냈다는 게 제주관광공사 측 설명.
앞서 황치열은 지난 2016년 1월 중국 후난위성 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출연해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덤을 쌓아왔으며, 중화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류스타로 성장했다.
제주관광공사는 한류스타의 뮤직비디오와 직접 촬영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등을 활용해 마케팅에 적극 나서는 한편, 공사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통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중화권 현지 온·오프라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해 한류 팬을 상대로 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