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프 스타일 기업 와이크가 가을 시즌을 맞아 자전거 라이더를 위한 팝업 캠핑장 ‘라이더스캠프(Rider’s Camp)’를 개장했다.
라이더스캠프는 연간 2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남한강 자전거 길과 바로 연결돼 있으며, 라이더들 사이에서 ‘성지’로 통하는 양수역과 가깝다. 이 같은 지리적 잇점으로, 자전거 길을 이용하는 라이더에게 새로운 힐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더스캠프에는 캠핑 장비를 비롯해 바비큐, 샤워 시설 등 캠핑을 위한 모든 조건이 준비돼 있다. '마니아의 전유물'이었던 자전거 캠핑을 자전거 초보부터 전문 라이더까지 누구든 쉽게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와이크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심리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에게 도심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 캠핑을 기획했다”며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팝업 캠핑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한 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핑장 예약은 와이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31일(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