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6월 1일부터 '안전개장'에 들어간다.
부산 해운대구는 6월 1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이벤트 광장 앞바다 사이 300m 구간을 '물놀이 구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물놀이 구간'에는 부산소방본부와 해운대경찰서, 해양경찰 등 관련 기관 직원들이 안전, 치안 집중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송정해수욕장도 관광안내소 앞 150m 구간을 물놀이 구역으로 지정해 29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6월 한 달 동안 파라솔이나 튜브 등을 설치하지 않는 등, 평소와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안전개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욕장들은 △해수욕장 단체 방문 자제 △햇빛가림 시설물 사이 2m 이상 간격 유지 △타인과의 신체접촉 주의 △샤워시설 이용 자제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이용객들에게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