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캐릭터가 등장하는 물놀이 안전 캠페인이 실시된다.
해양경찰청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더핑크퐁컴퍼니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아기상어 구명조끼 송>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면서, 바닷가나 계곡 등 물놀이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중요해지는 시기다.
해경에 따르면, 대부분의 물놀이 안전사고는 구명조끼 미착용, 안전수칙 미준수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물놀이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아기상어 구명조끼 송>은 전 세계적 인기 캐릭터인 아기상어를 통해, "물놀이 할 땐, 해주세요 구명조끼"를 주제로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장소·상황별로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을 율동에 맞춰 배울 수 있는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전광판, 편의점, 모니터,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안전한 물놀이 습관을 갖고,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