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티웨이항공, 본사 대구 이전 MOU..."거점항공사 육성"

박재근 승인 2022.07.04 17:14 | 최종 수정 2022.07.05 01:43 의견 0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이 내일(5일) 오전 11시 대구국제공항에서 항공사의 본사 대구 이전, 지역 거점 항공사 육성,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 경제·산업 활성화 기여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항공업계와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이전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4대 관문공항 및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한 '거점항공사'가 필요해진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티웨이항공이,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하는 데 티웨이항공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티웨이항공 본사의 대구 이전과 지역 인재 채용,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수행하는 데 적극 노력한다. ▲지역 항공여객 및 항공물류 수요를 반영한 노선개설을 적극 추진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항공사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도민의 수요를 반영한 중·장거리 노선 개설, MRO 사업 확대 및 경제물류 공항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대구시는 티웨이항공의 본사 대구이전에 따라 노선개설과 운수권 확보를 위한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거점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등으로 구성됐다.

2014년 대구-제주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취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2019년에는 대구공항 전체 23개 국제노선 중 16개 노선을 운항해 국제선 노선점유율 69.5%, 국제 여객의 52%를 수송하는 등 대구공항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이와 함께, 대형항공사가 철수한 대구공항의 화물운송사업에도 2019년에 진출해 운영하는 등 대구공항 거점 항공사로서 시도민의 지역 수요를 반영한 항공 편익을 제공해왔다.

티웨이항공의 이같은 활발한 대구노선 개척으로 대구국제공항의 이용객도 매년 증가해 2019년도에는 연간 이용객이 467만 명에 달하는 등 국내 4대 국제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또, 코로나19를 겪으며 운항이 중단됐던 대구공항 국제선은 티웨이항공의 선제적인 국제선 재개 노력으로 5월 28일 베트남 다낭, 6월 23일 태국 방콕노선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4개월 만에 재개되는 등 지역의 경제·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티웨이항공의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결단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항공사로 여객·물류를 전 세계로 운송하는 대한민국 핵심 항공사로 도약하는 데 대구시가 행정적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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