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국관광공사-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재활성화' 손 맞잡았다

선유랑 승인 2022.04.25 22:3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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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함께 관광-항공 협력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이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대구국제공항 국제선의 신속한 재개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등을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90% 이상 축소된 국제선 정기편을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대폭 증편하고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2019년의 50% 수준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지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 김경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정기노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및 대구국제공항 입국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시설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을 통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추진과 여행사 대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배후 관광지 콘텐츠 활용 상품개발·판촉과 해외지사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 대구국제공항 입국객 대상 환대 행사 및 환대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신속한 방역 조치, 외래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시설개선, 대구국제공항 입국객 대상 환대 기간 운영 지원 및 홍보를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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