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44 (금)

옥천군, 문학축제 '지용제' 하반기로 연기

  • 기자명 선유랑 (ssonyurang@travel-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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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서른다섯 번째를 맞는 충북 옥천군의 대표 문학축제, 지용제가 하반기로 연기됐다.

옥천군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 급증을 반영해, 군민 안전을 위해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35회 지용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용제 주관 단체인 옥천문화원 이사회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는 "행안부 지침에 따라 대면 축제가 사실상 개최 불가하고 4월을 맞아서도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5월에 정상 개최하기에는 어렵다"는데 의견이 모였고,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하반기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 생각한다"며 "준비기간이 길어진 만큼 더 내실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현 문화원장은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종료돼 3년 만에 본격적인 현장 축제가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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