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22 (금)

"튤립보러 갈래?"...아침고요수목원, 4월 봄꽃축제 'spring holic' 진행

  • 기자명 박재근 (withjkon@travel-life.co.kr)
글씨크기

아침고요수목원이 오는 4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봄꽃축제 Spring Holic 을 진행한다.

서울 근교 가평에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봄꽃축제 Spring Holic은 아침고요수목원의 정원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정원에 200여 종의 봄꽃과 100여 종의 목본성 식물을 통해 매년 다양한 봄꽃의 매력을 소개하는 축제다. 봄철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하늘길이다. 완성도 높은 화려한 튤립들이 식재되어 튤립길이라고도 불리는 하늘길은 넓은 공간 군락 식재가 조화롭다.

하늘길은 300m 이상 이어지는 관람로를 따라 다양한 색과 모양을 가진 6만 본 이상의 튤립으로 조성되는 규모가 매우 큰 디스플레이 정원이다. 전문 가드너가 매년 새롭게 기획해 조성하는 이 하늘길은 각종 매체와 SNS등을 통해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철쭉, 펜지, 알리섬, 리나리아, 패랭이꽃 등 각종 봄꽃으로 화려함이 넘치는 '하경정원'과 연못 주변 벚꽃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서화연 등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다.

수선화가 가득한 아침고요산책길과 넓은 잔디밭의 아침광장, 각종 야생화가 가득한 산수경 온실과, 야생화 정원 등 각각의 다른 매력을 가진 정원들이 봄철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그동안 매년 봄꽃축제에서 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다수의 인원이 모여 참여하는 이벤트보다는 가족, 지인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정원의 식재 및 관리에 집중하여 퀄리티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5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은 클래스 하우스에서 ‘토끼 디쉬가든’, ‘이끼 테라리움’등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현장 상황에 따라 운영이 변동될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8시 30분에 개장해 일몰 시(현재는 오후 7시)에 폐장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트래블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