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라이프가 선정한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입니다.
2월 16일 수요일, 오늘의 키워드는 '1시간 30분'입니다.
전남 진도군이 진도항과 제주항을 연결하는 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진도군에 따르면, 씨월드고속훼리는 600억원을 들여 승객 606명과 차량 86대를 선적할 수 있는 3천500톤급 '산타모니카호'를 건조해 오는 5월 취항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항로를 이용하면, 육지에서 제주로 가는 시간이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고 하네요. 배는 하루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고요.
진도군은 운항선사와 긴밀히 협력해 취항을 위한 행정 절차 등을 4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5월 정식 취항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휴가엔 우선 전라도 한 바퀴 돌고나서 제주도로 넘어가볼까?"
생각은 하면서도, 교통편이 불편해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앞으로 좀 더 쉬워질 수 있겠군요.
트래블라이프가 선정한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