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라이프가 선정한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입니다.
2월 8일 화요일, 오늘의 숫자는 '86.8'입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4,5성급 특급호텔 예약 투숙객이 지난해 연휴 때보다 86.8% 늘어났다는 소식인데요.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9일∼이달 2일 자사 앱의 숙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답니다.
아무래도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 호캉스가 대체재로 떠오른 것"이라고 봐야 겠지요.
글램핑, 카라반 등 야외형 숙소와 부대시설을 갖춘 풀빌라... 이런 곳들도 핫하잖아요? 그래서 펜션 예약 건수도 49.8% 증가했다나요.
일자별로 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9일(26.1%)과 30일(23.6%)이 많았다네요.
지난해에는 설 연휴 후반에 여행객이 집중됐는데, 올해에는 명절 전 주말부터 연휴가 시작되면서 초반에 예약객이 몰린 셈이죠.
고향을 향하는 사람과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얽히면서,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가 그렇게 막혔나 봅니다.
트래블라이프가 선정한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