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45 (금)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 1/27(목) : 공유사무실

  • 기자명 선유랑 (ssonyurang@travel-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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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라이프가 선정한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공유사무실' 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지역의 여행업체들...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통해 극복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도내 여행업계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제주 여행업체 공유 사무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위치는 제주시 연동 진현빌딩 2층 공간입니다. 사실 공유사무실 자체는 이미 운영되고 있지만, 현판 제막식을 오늘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하네요.

현재 공유 사무실에는 도내에 본점을 두고 있는 37개 여행사가 입주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동안 여행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대상에서 제외돼 사무실 임대료 부담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그래서 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여행사 공유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국비사업을 추진했고,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된 겁니다.

입주 기업에는 사무용 책상과 공용 사무기기 등이 올해 6월까지 국비로 지원되며, 연장심사를 통해 연말까지 최대 1년 이상 무상지원됩니다.

현재 공유 사무실에 입주한 도내 여행업체들은 자발적으로 스터디그룹을 구성해 버스 패키지 여행상품 개발과 SNS 판촉활동 접근법 등 여행업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하며 다가오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죠.

제주 지역 관광업계의 자구 노력이 머지 않아 빛을 발하기를 바랍니다.

트래블라이프가 선정한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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