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 1/11(화) : 약점

박재근 승인 2022.01.11 23:22 의견 0
인천 차이나타운의 공갈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트래블라이프가 선정한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약점' 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골목관광상권 경쟁력 분석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인천 차이나타운과 경주 황리단길, 부산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등 전국의 유명한 '골목'을 분석한 결과가 다 담겼습니다.

경쟁력이 주제인 만큼, 각 '골목 여행지'들의 장단점이 모두 담겼는데요, 이 '단점'을 주목할만 합니다.

예를 들어, 인천 차이나타운의 경우는 콘텐츠가 '미식'에 치중됐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습니다. 그러다보니 방문객이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지요.

그래서 "단순히 중화요리를 먹고 돌아가는 곳이 아닌 관광 경험의 질을 높이는 콘텐츠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부산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는 어떨까요. "업종 다양성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이미지와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거리의 역사와 스토리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진단도 함께요.

'지루하고 케케묵은' 이미지를 '핫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바꿔놓은 경주 황리단길. 이 황리단길에 대해서는 "외지의 젊은 여성에게 인기 있는 이색적 경관을 가졌고 매력도가 높다"면서도 "소음, 쓰레기, 주차, 사생활 침해 문제로 주민들이 느끼는 피해 인식이 높다"고도 지적했네요.

자세한 분석 내용은 한국관광데이터랩 홈페이지에 실린 보고서 원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광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특히 '골목 상권'에 사업장이 있으신 분들... 참고할 만한 자료인 듯 합니다. 사업자 혼자서 골목 전체를 바꾸긴 어렵겠지만,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검토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듯 해요.

트래블라이프가 선정한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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