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한 컷 - 경주 양동마을] 변해가는 것들과 변하지 않는 것

진영택 승인 2021.11.20 19:54 의견 0

마을 사람들의 필수품은 낫과 곡괭이에서 집집마다 서 있는 자동차로 변했다.

초가 지붕 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박은 위성TV 수신 안테나로 변했다

마을 구경을 하다 나무 그늘 아래 잠시 앉은 젊은 부부는 할아버지 할머니로

유모차에 탄 아기는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부모로 변할테지

하지만 마을을 지키고 선 아름다리 나무 한 그루는 변하지 않을 터.

그래. 그게 양동마을이다.

저작권자 ⓒ Travel Lif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