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20일 첫 개방..."비무장지대 구경해요"

선유랑 승인 2021.11.17 01:3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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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는 비무장지대의 생태·역사·평화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DMZ(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 구간을 오는 20일부터 첫 개방한다.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에 평화 정착을 공고히 하고, 접경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총 524㎞에 걸쳐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 문체부·행안부·국방부·통일부·환경부 등 5개 부처와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함께 추진한다.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김포' 구간은 김포아트홀에서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길을 따라 4.4㎞ 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를 타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를 관람하는 코스다. 총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전문 해설사가 동행한다.

구간 내 시암리 철책길은 민간인 통제구역. 철책 너머로 보존된 시암리습지의 다양한 생물과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지난달 7일 정식 개관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 유일 남·북 공동이용수역(Free-zone)에 위치하는 장소로 북한을 1.4km 정도의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다.

테마노선 투어프로그램은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주 5일(화·수·금·토·일) 1회당 20명의 인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DMZ 평화의 길' 홈페이지와 걷기 여행길 정보제공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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