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 홍보를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 'Dive into Cruise World with Busan'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지난해 2월부터 전면 중단된 크루즈 여행이 최근 들어 회복 조짐을 보이는 만큼,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도시 인지도를 높여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 부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크루즈 여행에 대한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로 크루즈 선박을 구현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크루즈 선사 관계자가 소개하는 선내 투어 ▲유튜버의 크루즈 여행기 ▲경품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공사 관계자는 "아직도 국내에 많은 분이 부산에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며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계해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