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이달부터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의 골목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은 '아홉 그루의 보호수가 들려주는 군하리의 비밀'이라는 부제로 군하리가 갖고 있는 골목감성을 살린 역사체험 골목투어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가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마을 해설사 육성, 여행 상품 개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받아 개발된 관광상품이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해설사가 안내하는 2시간 코스의 워킹 투어(4명 이하)로 통진향교⇒통진이청⇒월곶생활문화센터⇒군하숲길⇒김포국제조각공원⇒월곶쌀롱으로 이어지는 '미션 투어'가 주를 이룬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회차(1회:10∼12시, 2회:14∼16시)로 운영되며 한국자전거나라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은 골목 경쟁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골목 경제를 회복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 ▲고양 고양동 높빛고을길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양평 경기천년 테마골목 ▲가평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등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