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서울 강서구 지역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대한항공은 오늘(20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사랑의 쌀' 기증 행사를 가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후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쌀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된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지난 2004년 이후 18년째 이어져 왔으며, 현재까지 후원한 쌀은 모두 89톤에 달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과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사회 환원을 통한 나눔경영의 철학을 강조해온 바 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봉사단에 소속된 4000여명의 직원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은 대한한공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