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5:00 (목)

울산 동구, 체류형 여행상품 '낭만동행' 판매

  • 기자명 선유랑 (ssonyurang@travel-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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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동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체류형 여행프로그램 '낭만동행 슬도바다길 투어'를 출시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낭만동행' 여행상품은 동구에서 머무르고 밤에도 즐거운 동구를 만들기 위해 관광객들이 오랜 시간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여행상품이며, 총 3가지 테마의 특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낭만동행 슬도바다길 스냅투어 ▲낭만동행 슬도바다길 스토리텔링투어 ▲낭만동행 댕댕이 챌린지 on the 슬도바다길 등으로 꾸려졌으며, 모두 코로나19 시대에 슬도바다길을 색다르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낭만동행 스냅투어'는 소규모 인원 단위로 진행된다. 슬도의 노을풍경과 함께 슬도바다길을 거닐고 대왕암공원 나이트캠핑 체험을 하는 상품이다.

'낭만동행 댕댕이 챌린지'는 반려동물 여행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견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챌린지형 신개념 미션상품이다. 10월 19일∼11월 21일 사이 진행된다.

'낭만동행 스토리텔링투어'는 여행작가와 함께 슬도바다길을 산책하며 낭만과 걷기를 주제로 한 음악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걷기상품이다.

'낭만동행 슬도바다길 투어'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로 사람이 많이 모일 우려가 있는 곳은 피하는 '거리두기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에 주목해 안전한 소규모 걷기여행으로 즐기도록 초점을 맞췄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동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코로나19에 지친 일상을 치유하기 바란다"며 "동구가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 침체한 동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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