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라이프가 선정한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입니다.
10월 12일 화요일, 오늘의 키워드는 '태국'입니다.
태국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마친 외국인에게 입국 시 자가격리 요건을 폐지한다는 소식입니다.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건 "코로나19 위험이 낮은 10여개 국가가 대상"이라고 하는데요.
영국, 싱가포르, 독일, 중국, 미국, 그리고 우리나라도 포함돼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결정은 여행, 레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종사하는 자국민 수백만명의 경제적 타격이 심각하기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즉, 코로나19 사태 이후 극도로 침체된 관광 산업을 되살려 경기를 회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의 최종 결정이 이뤄져야 코로나19 저위험국의 무격리 입국이 최종 확정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격리 입국이 예정대로 시행되더라도, 여행객들은 출발 전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답니다. 태국 도착 후에도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진다고 하네요.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하나투어가 태국 치앙마이행 골프여행 전세기를 준비하는 등, 국내 여행업계도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여행 업계에도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는 건가 싶네요.
트래블라이프가 선정한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