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자, 격리 없이 싱가포르 여행...11월 15일부터

선유랑 승인 2021.10.08 22:42 의견 0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다음달 15일부터 격리 부담 없이 싱가포르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후 열린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항공담당 주무부처 장관 영상회의를 통해 ‘한-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백신접종자 입국격리완화, Vaccinated Travel Lane)’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다음달 15일부터 양국을 여행하는 국민(백신을 접종하고 일정기간이 경과한 사람)들은 상대국 방문시 격리부담 없이 비교적 자유로운 여행(개인 및 단체여행, 상용 또는 관광 목적 모두 허용)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한-싱가포르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에 별도 합의했다. 양자 간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의 첫 사례다.

한-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과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 합의가 시행되면 양국 간 여행객은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 일정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입국 후 확진시 코로나 치료비 비용을 보장하는 여행보험증서, 비자 등 기타 입국에 필요한 서류를 소지해야 한다.

또 지정된 직항편을 이용해서 입국해야 한다. 현지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합의는 동북아와 동남아를 대표하는 항공 허브국가 간의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한 것으로 양국 간 신뢰의 상징”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특히 개인 단위의 관광목적까지 적용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그간 축적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에 부응하고 방한관광을 활성화해 국내 항공·여행업계가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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