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과 사단법인 한국예총 보성지회가 '2021 보성종합예술제'를 오는 16일 개최한다.
보성군이 주최하고 보성예총이 주관하는 '2021 보성종합예술제'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보성 문화예술단체와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공연을 만들고,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리의 고장 보성에서 5명의 명창의 특훈을 받아 소리꾼으로 거듭난 보성 군민들이 펼치는 '보성의 하모니 판소리 사철가 100인 합창 공연', 보성군 마을 곳곳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와 역사를 발굴해 문화 관광콘텐츠로 만들어나가는 '우리 동네 명물, 우리가 알린다! 읍·면 마을 이야기 대회'가 열린다.
서정미 지회장은 "예향의 고장 보성만의 특색 있는 지역화합 예술문화의 장을 마련했다"며 "현장 참여를 지양하고, 온라인으로 향토 문화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할 예정인 만큼,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실황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