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라이프가 선정한 [숫자와 키워드로 보는 여행 뉴스]입니다.
10월 5일 화요일, 오늘의 키워드는 '발리'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죠, 발리섬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오는 14일부터 일부 허용된다는 소식입니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발리섬의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이 14일부터 일부 국가 관광객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해당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뉴질랜드 등인데요.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인 지난해 4월부터 1년 넘게 발리섬에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이렇게 태도를 바꾼 건, 코로나19 방역에 어느 정도 성공한 나라부터 차례로 발리섬 관광을 개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물론 조건이 있습니다. 루훗 장관은 "입국 외국인은 8일 이상 격리를 거쳐야 하며 관련 비용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네요.
해외여행의 추억... 이렇게 하나씩 현실로 돌아오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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