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오는 7일 개관식과 함께 정식으로 문을 연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김포의 새로운 바람, 평화의 돛을 올려라'를 슬로건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식을 개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사전 초청된 50명을 다중화상 라이브로 연결하고 오후 2시부터 유튜부 영상을 통해 중계된다.
행사는 최소리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조성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전시관 및 전망대 투어 영상물 관람, 평화의 돛 세레머니, 삼고무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39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및 하성면 가금리에 부지 4만9,500㎡, 연면적 6.930㎡, 전시관과 전망대 등 건축물 3동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평화생태전시관과 고려황성유적 가상현실 체험관, 북한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조강 전망대 등이 눈길을 끈다.
내년 6월 말에는 전시관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흔들다리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