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관광객에게 배부하고 있다.
미탄면은 "관광객이 지역의 음식점과 상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방문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보물에는 육백마지기를 비롯한 백룡동굴, 산너미목장 등 주요명소와 미탄 지역의 음식점, 슈퍼, 카페 등이 모두 수록됐다.
미탄면은 우선 시범적으로 2,000매를 제작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방문차량을 시내로 유도하기 위하여 ‘육백마지기 가는 길’현수막을 게시하고, 지역사회 단체의 협조를 얻어 청옥산 지킴이를 위촉하는 등청정환경을 지키고 지역경제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두기 면장은 “육백마지기가 차박과 별보는 명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방문객이 오고있지만, 환경오염과 주민불편이 초래될 뿐, 지역경제에는 도움이 되지 않아 홍보물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