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휴게소에 공공의료기관 들어선다..."365일 연중무휴 운영"

선유랑 승인 2021.07.22 18:51 의견 0
사진=경기도 안성시 제공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 처음으로 공공의료기관이 들어선다.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26일부터 안성휴게소에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을 개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성휴게소의원은 ‘새로운 경기 위원회’ 도민 정책 제안 중 하나로, 지난해 6월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의료기관 설치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설립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시설공사 및 의료장비 구입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병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안성휴게소의원의 운영은 경기도의료원이 위탁해 맡게 된다.

안성휴게소의원에는 의사 2명을 포함한 의료진 6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가정의학과 진료와 함께 고속도로 응급환자 처지 및 이송지원, 예방접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진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휴무 없이 365일 운영될 예정이며, 추후 이용객의 수요를 바탕으로 진료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안성휴게소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 위 의료기관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약 처방과 함께 조제도 가능하다.

안성시는 평소 시간을 내서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화물차나 버스 운전자의 보건의료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이 고속도로 이용객과 운전자의 진료권 보장 및 인근 주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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