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없는 첫 해외여행, 이르면 7월말 사이판에서 가능...'트래블 버블' 합의

진영택 승인 2021.06.30 14:56 | 최종 수정 2021.07.01 16:0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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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해변 전경(사진=하나투어 제공)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격리 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여행안전권역, 이른바 '트래블 버블'의 첫 대상이 사이판으로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과 트래블 버블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합의 내용을 보면,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여행객은 양국 국적자·가족 등으로 자국 보건당국이 승인한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단체 여행객이어야 한다. 또 자국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증명서 및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현지에 도착한 여행객은 도착 당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지정된 호텔 객실 내에서 대기한 뒤 음성확인이 되면 본격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

북마리아나제도 정부는 사이판 현지에서 우리 국민의 방역안전을 위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준비해 ▲트래블 버블 전용 숙소 지정 ▲백신 접종완료 직원의 여행객 응대 ▲전담 여행사를 통해 사전 방역안전을 확보한 동선으로 이동 ▲현지 여행사를 통한 방역관리전담사 지정 및 확진자 대비 전담 병원 운영 등 여행객들의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실질적 여행이 가능한 시기는 현지 방역조치 사전점검 및 여행사의 모객을 위한 준비기간 등을 감안할 때 이르면 7월 말∼8월 초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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