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비대면 한국수학여행 프로그램', 외국인 학생에 인기

진영택 승인 2021.06.08 18:02 의견 0
홍콩 디지털 한국수학여행 프로그램 참가 단체 기념촬영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한국 수학여행'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디지털 한국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외국인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고, 한국의 먹거리와 K-팝, 유명 관광지 등을 영상을 통해 가상 체험하는 등 코로나시대 랜선을 이용한 디지털 교류 콘텐츠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는 지난 4월 15일 홍콩 크리스트 콜리지 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동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했고, 이후 홍콩 내 관심이 높아져 7월까지 총 20개 학교 3천 9백여 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했다. 이는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도 방한수학여행 홍콩학생 수(3,209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한편 대만에서 지난 5월 까오슝여고를 대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엔 연간 4백여 명의 참가가 예상되며, 일본에서도 천 2백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실시된다. 공사는 향후 각 학교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프로그램 등을 구성하고 지속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멈춰버린 학생들의 글로벌 교육과 교류를 디지털 한국수학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하고, 코로나 이후 방한수학여행 회복을 위한 시장선점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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