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30 (목)

한파 탓에 멈췄다더니...경북 문경 단산모노레일서 균열 발생

  • 기자명 선유랑 (ssonyurang@travel-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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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단산모노레일에 균열이 발생해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경시와 문경관광진흥공단은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오는 10일까지 단산모노레일 운행을 중단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의 취재 결과, 모노레일에 균열이 발생해 긴급 수리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들은 "모노레일 톱니에 균열이 생겨 용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문경시와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안전 문제 은폐를 시도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앞서 문경시는 100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말 국내 최장 산악 모노레일을 개장했지만, 잇따른 고장으로 같은해 6월 1일 문을 닫았다.

그 후 3개월 넘게 안전공사를 진행해 같은해 9월 18일 재개장했지만 내리막길에 차량이 멈추는 사고 등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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